18일
코딩테스트
감사하게도 2주 동안 두 회사의 코딩 테스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기간은 각각 1주일씩 주어졌다. 하나는 API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가져와 화면에 뿌리는 작업이다. 받아온 데이터를 얼마큼 잘 갖고 놀 수 있는지 보려는 것 같았다. 또 하나는 마크업 과제였는데 크로스 브라우징 대응하고 sprite image를 사용해서 작업을 해야 했다.
느끼고 깨달은 점
경험이 너무 부족하다.
여기서 말하는 경험은 회사 경험이 아닌 여러 가지 개발 경험이다. 이번에 UI 코딩 테스트에서 처음 접해보는 것들이 많았다. 예를 들어 포토샵으로 주어진 시안을 제플린에 연동해서 사용하기, 크로스 브라우징 대응하기, sprite image를 만들고 사용하기 등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경험해 보았다.
테스트라는 것은 내가 이제까지 공부하고 준비했던 것을 평가받는 것이다. 테스트를 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은 아직 공부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많은 경험을 쌓자. 더 많이 노력하자.
수준 낮은 포트폴리오
인정하자. 아직 완성도 되지 않은 내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부족하고 수준이 낮다. 이 정도면 되겠다 싶어서 넘어간 경우가 많았다. 지금 많이 후회되긴 한 이번 코딩테스트를 경험하면서 진짜 회사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다시 정리하고 적용하자. 그리고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자.
결론
최근 한 달 동안 본격적으로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준비하는 경험을 하면서 부족함과 동시에 빨리 실무에 가야겠다는 생각한다. 혼자서 공부를 하고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다. 공부를 적게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실제 실무에서 하는 일을 혼자서 공부한다고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족함을 인정하자 그리고 더 노력하자. 노력하지 않으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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